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네패스아크 [ IPO]
11월 17일 상장 예정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IPO
네패스아크는 비메모리반도체 전문업체인 내패스의 자회사로 11월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꾸준한 매출실적을 이루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뿐만아니라 시스템반도체도 세계 1위를 목표로 내건 만큼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분할한 내패스아크의 성장또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네패스아크 주요사업
네패스아크는 반도체 제조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반도체 시험 생산업, 반도체 제품 도소매업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네패스를 모회사로 두고 외주 형태로 삼성전자, NXP등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성장과, 초격차 전략을 앞세운 공격적인 투자를 강화하는 만큼 삼성전저와 연관된 기업들의 성장도 꾸준히 이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스템메모리에 대한지속적인 투자
정부도 민간주도 4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시스템반도체에 2030년까지 무려 133조원을 투자할것을 밝혀 국내 시스템반도체 관련 시장자체가 크게 성장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년 매출액은 약 540억, 영업이익 180억 , 당기순이익 은 46억을 기록했으며 2020년 반기 매출액은 약 360억 영업이익 74억원 , 당기순이익 약 9억을 기록했습니다.

네패스아크 공모 내역
네패스아크의 코스닥시장 상장 주식은 2020년 11월 9일 ~ 2020년 11월 10일 2일간 청약 신청을 받았습니다.
1주당 공모가액 : 26,500원 (액면가 500)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총수 : 8,164,040주
공모금액 : 62,020,600,000원
주식의 종류 : 기명식 보통주
공모 주식수 : 2,340,400주

투자에 대한 생각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주요고객으로 두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도 계획되어 있으니 이회사의 주식은 무조건 사야하는 것일까요?
요즘 공모주 청약이 한참 뜨거운 인기를 끌다가 조금씩 열기가 식어지고 있는데, 회사가 좋은것과, 현재 형성되있는 주식의 가격을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얼마전까지 코스피시장의 최대 화제였던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도 상장이 되기전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었고, 실제로 BTS라는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한편에서는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측정이 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현재의 주가가 회사의 적정한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종업계와 비교
네패스아크와 동일한 업계로 보고있는 기업들로 SFA반도체, 엘비세미콘,테스나 등을 꼽고 있는데 이 동종 기업들과 매출액규모나 주가등을 비교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사업부분이나 규모적인 면에서 완전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대략적인 비교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약 200억인 네패스아크의 시총은 공모가 26,500원을 반영했을때 약 2300억원 이니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 과대평가인지, 과소평가인지 비교해서 측정해 보자면 과하게 측정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이제막 시작된 단계라서 영업이익이 적절하게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3~5년정도의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측됩니다.
주식투자를 알아가는 주린이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에 절대 참고하지 마시고 문제가 있다면 코멘트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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